세계 / Global

독일, 전동킥보드가 시내풍경을 바꾸다

- 대도시 내 유력한 대체 교통수단으로 급부상, 직장인 수요 기대

- 전동킥보드 및 부품 수요 급증, 독과점 기업이 없어 한국 중소기업 진출 유망 -


 


□ 독일, 전동킥보드 사용 허용 직후 공유서비스 기업의 서비스 개시

 

  ○ 독일 정부는 5월 17일 독일 교통부장관 쇼이어(Andreas Scheuer)가 주도한 초소형 전기차의 도로 교통 참여 규정(Verordnung über die Teilnahme von Elektrokleinstfahrzeugen am Straßenverkehr und zur Änderung weiterer straßenverkehrsrechtlicher Vorschriften)’에 승인

    - 규정의 목적: 새로운 유형의 도시 모빌리티 허용 및 교통안전 보장

    - 주요 내역: 6 15일부로 독일 내 전동킥보드 운행 허용, 최고속도 20km/h로 제한, 인도 사용 금지(자전거길 및 도로 주행 필수), 14세 이상 운전자만 주행 가능

 

  ○ 운행 허용 1주일만인 6 22,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기업의 대여 개시

    - 주요 공유서비스 기업: 나스닥에 상장하여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은 버드(Bird)와 라임(Lime), 유럽 매출 최대 기업인 스웨덴 보이(Voi), 독일 스타트업 티어모빌리티(Tier Mobility)와 서크(Circ) 등이 독일 40여개 도시에서 동시에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개시

    -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티어모빌리티가 첫날부터 400대의 킥보드를 도입했으며 6월 말까지 1,000대 이상으로 공급량을 확장했음.

    - 대여 가격은 1회 사용료 1유로에 1분 운행시간 당 15~20센트가 추가됨. 따라서 10분 이용에 총 2.5~3유로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며, 30분 대여 가격이 1유로에 불과한 임대자전거보다 대여 가격이 높음.

 

전동킥보드 대여 가능 독일 주요 도시(7월 10일 기준)

자료: Wirtschaftswoche

 

□ 독일 전동킥보드 시장 전망

 

  ○ 진동킥보드 낙관론자들은 타 유럽 도시의 경험, 출퇴근 편의성 등을 강조하며 독일 내 전동킥보드 시장이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

    - 파리, 리스본, 마드리드, 스톡홀름, 헬싱키 등 유럽 대도시에서 킥보드는 대중화에 성공했으며, 직장인 및 일반 시민들의 사용 빈도가 높음.

    - 특히 출퇴근 시 마지막 1km(지하철 역에서 집 또는 직장까지의 거리를 의미)’를 신속하게 이동하고 싶은 직장인들의 사용률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

    - 특히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프랑크푸르트 등 교통체증이 많은 경우 차량 출퇴근 대신 대중교통 및 킥보드를 사용하는 직장인 수가 증가할 전망이며, 특히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교통수단의 사용을 선호하는 젊은 직장인에게 어필 가능

    - 전동킥보드 대여 업체들은 대중교통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각 지역 교통공기업과 접촉하여 대중교통과 킥보드 사용료를 합산해 운영하는 모델을 개발 중

    - 프랑크푸르트에 전동킥보드 대여를 개시한 A사 프랑크푸르트 시 담당 Mr. H최근 독일 대도시에 차량이 너무 많고 주차장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데, 친환경 전동킥보드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전동킥보드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함.

 

프랑크푸르트 시내 전동킥보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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