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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일본의 국가체제 확립과정 - 이토 히로부미와 제국헌법체제

근대일본의 국가체제 확립과정 - 이토 히로부미와 제국헌법체제


방광식 지음, 혜안 

 

페리 제독이 일본을 방문하기 전만 해도 일본은 전근대적인 상황보다 더 봉건적인 상황이었다. 명목상 군주제를 표방하면서도 한번도 왕이 통치해 본 적이 없고 군부도 아닌 "막부"라는 형태로 1000년 넘게 지배해 온 상황이었는데, 외세 개입으로 내부 사회가 변화를 겪게 되었고 그래서 근대 국가로 발전하게 되었다. 

 

항해술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였다면 그리고 교류가 불필요한 시대였다면 일본은 아마 지금도 막부 체제를 유지했을 것이다. 하지만 시대는 언제나 해상에서 또 육상에서 다양한 원인들로 변화 발전한다. 대정봉환을 통해 메이지 시대를 연 유신지사들도 어떤 시대를 만들어 가야 했는지 명확하게 그림을 그리지 못했다. 다양하게 의견을 냈고 그래서 충돌을 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그 시대에 맞게 균형을 잡아 갔다. 사이고 다카모리, 요시다 쇼인 등이 그렸던 나라가 메이지 유신 이후 국가답게 형성되어 가는 과정은 일본 어느 시대보다 긴장감이 넘쳤다. 

 

통일 후 제2독일제국을 모델로 삼은 이토 히로부미가 헌법과 행정체계를 어떻게 만들어 갔는지 지켜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비록 이토 히로부미가 1909년 암살을 당하지만 일본을 근대국가로 만들려는 그때 당시 사람들의 노력까지도 불순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더불어 아직까지도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국가를 보지 못하고 있으니, 일본인들이 자신이 원하는 나라, 이상향을 건설하기 위해서 어떤 피를 흘렸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이 책은 "메이지 이야기" 1, 2편을 꼭 읽은 후에 도전하시기 바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메이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덕천가강이 임진왜란 종결 후 권력을 잡고 죽기 전 8년 동안 얼마나 막부를 잘 설계했는지 새삼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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